이찬원 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산 영남 대학교 근처 카페 '아델라인'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 경산에 간 날. 오랜만에 간 경산이었지만 영대를 나온 내게는 그다지 낯설지 않은 지역이다. 함께 결혼식에 간 친구들도 다 같은 대학 동기였기에 식이 끝난 후 마침 근처이기도 하니 모처럼 학교를 방문했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학교. 오랜만에 학교를 보니 반갑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나서 기분이 싱숭생숭했다. 집이랑 멀기도 해서 통학하는데 좀 괴로웠었는데.. 어떻게 다녔는지 모르겠다 정말 ㅎㅎ 그런데 아무리 주말이래도 학교에 이렇게 사람이 없었나.. 나 재학 당시보다는 학생 수가 줄었다고는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없잖아 이건.. 코로나 시국도 한몫한 것이 있겠지만.. 주말에도 늘 사람 많았던 대학생 시절때를 생각하니 휑한 학교의 모습에 기분이 좀 이상했다. 학생보다는 그냥 우리처럼 놀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