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짱구 텀블러 소개.
내가 산 것이 아닌 친구로부터 짱구 선물이라며 카톡으로 받았다. 평소 하나라도 짐을 덜려고 잘 갖고 다니지도 않고 또, 텀블러 진열은 별로 흥미가 없어 좋아하는 캐릭터라도 잘 구매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막상 선물로 받으니 기분은 역시 좋았다.
거기다 짱구 디자인이니까!
넷상에서 요 텀블러 많이 봤었는데 친구 덕분에 이게 내 것이 될 줄이야. 같은 종류로 다른 디자인이 하나 더 있는 걸로 아는데 나는 잠옷 디자인으로 선물 받았다.
집에 있는 짱구 잠옷 피규어랑도 나란히 찍어봤는데 잘 어울린다 ㅎㅎ
텀블러 주의사항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선 숙지!
재질은 스테인리스에 용량은 350ml로, 돔 같은 뚜껑 안에 귀여운 잠옷 짱구와 흰둥이 피규어가 들어있는 텀블러다.
스테인리스니까 보온 보냉 다 되는거.. 맞겠지?
흰둥이의 언짢은 듯한 표정이 너무 귀엽다 ㅎㅎ
상자를 벗겨보니 투명 비닐로 잘 포장된 텀블러가 똭~
보통의 용량에 짱구 잠옷을 따라한 민트 색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무게도 보통이지만 용량이 큰 편이 아니라서 아이들이라면 모를까 성인 쓰기에는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손에 끼울 수 있는 줄 같은 것도 달려 있었다면 좀 더 휴대하기 편했을 것 같은 아쉬움은 있다.
투명 비닐을 벗겨내고 제대로 맞이한 나의 짱구 텀블러.
너무 귀여워서 괜히 만지작만지작 거리며 이리저리 돌리며 감상했다.
제일 중요 뽀인트인 피규어가 있는 뚜껑의 짱구와 흰둥이.
둘 다 뭔가 언짢거나 똥이 마려운 건지 기분 좋은 표정은 아닌 것 같지만 그런 표정마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그리고 피규어만 놔두면 심심해 보였는지 밝은 색의 작은 볼풀 같은 것이 반 정도 차있는데, 모두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있는 곰돌이 푸 텀블러 뚜껑이 딱 저랬는데 어쩌다 안에 습기가 차서 겉표면에 들러붙어 오랫동안 잘 떨어지지 않아서 별로였더랬다.
그냥 애초에 습기 차지 않도록 내가 관리를 잘해야겠다.
또 이런 피규어 들어있는 텀블러들은 특히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돌려서 열고 닫는 뚜껑이라 떼어놓으면 유리볼 같은 귀여운 소품처럼 보인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저 안에 있는 구슬 같은 거 없이 그냥 깔끔한 느낌으로 피규어만 있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우리 흰둥이는 구슬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이상 얼굴만 덩그러니 보이고..ㅠ
하지만 분리는 안 되는 것 같으니 그냥 쓰기로~
안 쪽을 확인해 보니 깨끗한 상품으로 잘 왔다.
짱구 텀블러라면 내 가방속 부피 차지를 허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끔씩 한 번 써야지~
2023.07.08 - [소비 기록/캐릭터] - 타투 스티커 놀이, 짱구 판박이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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