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에 하와이코나 사자커피 카페가!?

친구의 결혼식이 있던 날. 결혼한 친구와 같이 친했던, 이제는 서울에서 살고 있는 친구도 덕분에 모처럼 만났다.

 

코로나 터지고 보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아쉽게도 바로 올라가야 했던 친구..

 

그래서 기차 시간 전까지만 동대구역 카페서 얘기나 나누기로 하고 같이 역으로 향했다.

 

택시 타고 내려준 데에서 들어가니 바로 보였던 하이와코나 사자커피 카페.

역 뒤쪽 편으로 해서 내려주신 걸로 기억한다.

 

하와이 커피로 유명한 라이언 커피 원두를 인터넷 쇼핑으로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매장까지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쨌든 바로 들어갔다.

 

하와이 코나 카페의 시그니처는 라이언 원두를 쓴 커피 메뉴인 듯하다.

 

메뉴를 주문하기 전 디저트가 꽤 많아 보여서 쭉 둘러봤다.

 

스콘, 브라우니, 쿠키, 케이크, 파운드 등 디저트 종류가 꽤 많았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디저트 외에도 모자나 옷, 머그 같은 상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다양한 상품들!

 

엇 지금보니 밀크티도 있었네! 자세히 살펴볼걸 그랬다 ㅠ

 

케이크는 사진의 미니 케이크 외에도, 찍지는 않았지만 다른 유리 장식장에 생일 케이크처럼 큰 사이즈로도 판매하고 있었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세트 구성한 상품들도 보인다~

 

디저트들을 먹어보고는 싶었지만 이미 예식 뷔페로 우리는 충분히 배가 빠방한 상태라 더 들어갈 배가 없었다.

 

그래서 둘 다 더이상 배부를 일 없는 메뉴로 나는 라이언의 시그니처 커피인 바닐라 마카다미아 아이스 아메를, 그리고 커피를 못 마시는 친구는 그래놀라 요거트로 주문했다!

 

바닐라 마카다미아 원두 특징은 사진 참고!

  

매장은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핑크핑크한 인테리어로 밝은 느낌이 났다.

 

천장에는 라이언 커피 깃발..?

 

잠깐 써치해서 알아봤는데 라이언 커피는 1864년에 첫 출시되었으며 미국에서 150년 전통의 로스팅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3대 커피라고 한다.

 

세계 3대 커피에 들 정도로 유명한 커피였을 줄은.. 친구 바래다준다고 동대구역 따라가다 세계 3대 커피 마셔보넹.

 

그 밖의 하와이 느낌(?) 나는 소품과 인테리어.

 

사실 하와이 안 가봐서 모르겠다. (코로나 끝나면 갈 테야..ㅠ)

 

바닐라 마카다미아 아메리카노와 그래놀라 요거트. 라이언 컵 홀더도 뭔가 매력 있다.

사진 찍으려니 친구는 요거트를 벌써 휘휘~저었다.

 

바닐라 마카다미아 아메는 여태까지 마셨던 아메 중 맛이 제일 독특했다. 달짝지근한 향에 산미 없는 꼬~소한 맛이 났다. 아메가 생각보다 많이 고소해 와~ 특이하다며 마셨다.

 

아메도 이렇게 고소한데 라떼는 무슨 맛이려나. 동대구역 집에서 멀지도 않은데 조만간 한 번 더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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