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웹툰 중 하나인 유미의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유미 머릿속에서 귀엽게 형상화된 각각의 세포들을 통해 유미의 생각과 감정들을 나타내어 그린 웹툰이다.
(그런데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어서 너무 아쉽..)
그런 유미의 세포들이 핸드앤몰트랑 콜라보해서 맥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동네 이마트24 편의점으로 달려가 창고에 딱 하나 남아있었다던 유미의 위트 에일을 4캔 세트로 구입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밀 맥주로 가격은 4캔에 만원.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한다.
카테고리는 식품에 써야 할지 캐릭터에 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맥주를 먹고 싶어서 산 게 아니라 유미의 세포들 웹툰을 좋아해서 산 것이니 캐릭터 카테고리에 글을 쓰기로 했다.
유미와 이제 유미의 남편이 된 순록이. 너무 예쁜 커플.
사실 술은 예전에야 많이 마셨지 지금은 거의 안 마신다. 기껏해야 친구들 모임 때 맥주 한잔 정도.
그래도 즐겨보는 웹툰이 콜라보해서 나왔다는데 마셔줘야징~
500ml의 4캔을 쭉 나열. 앞뒤로 유미와 순록이가 큼지막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알코올 도수는 5.2%로 높지는 않은 편.
키링과 손거울은 예전 아트박스 들렀을 때 판매하고 있길래 샀던 것이다.
유미와 순록이 외에도 깨알같이 유미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치킨, 세포들까지 프린팅 되어 있다.
난 출출이 세포밖에 못 알아보겠지만.
오랜만인 밀맥주.
술맛은 잘 모르나 한잔 마셔보기로
맥주를 따르니 부드러운 거품이 함께 올라왔다.
점점 사그라드는 거품.
거품은 꽤 금방 사그라들었다.
일단 적당한 바디감과 함께 쓰지 않아서 좋았다.
상큼한 향과 함께 톡 쏘면서 부드러운 밀 맥주의 맛이라 가볍게 마시기에 딱 좋을 것 같았다.
안주도 간단히 해서 같이 마신다면 맛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유미의 세포들 웹툰을 좋아라 한 덕분에 정말 간만에 집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이제 맥주 한잔에도 알딸딸할 정도로 술이 많이 약해졌다.
나머지 3캔도 처리해야 하는데.. 가족한테 떠넘기고 난 캔만 가져야 되겠다.
2020/10/17 - [소비 기록/식품] - 간단하게 한끼로 좋은 비비고 김치치즈주먹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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