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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썬

가성비 좋은 다이소 크리스마스 소품

주말 다이소크리스마스 용품을 보러 갔는데 웬걸 사람이 엄청 많았다. 특히 사람이 많았던 구역은 나처럼 크리스마스 용품을 보러 왔는지 그 주위로 사람들이 많이 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심 약간 놀라긴 했지만 나도 붐비는 사람 속에 합류하며 구경했다.

 

제일 첫 번째로 위 사진 속의 매대를 보았는데 분명 전에 잠깐 들렀을 때 디즈니 크리스마스 인형을 본 것 같았는데 다 팔린 건지 어디로 간 건지 미키 미니 인형은 다른 매대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이래서 눈독들였던건 빨리 사야 되나 보다.

 

디즈니 인형들은 사라져 보이지 않았지만 산타 인형과 라이트 소품도 못지않게 충분히 귀여웠기 때문에 소품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선반 위나 책상에 놓기 좋은 미니 트리 세트와 전구.

 

엄마가 집에 쓰던 트리를 버렸다 해서 새로 미니 트리라도 사야 되나 고민 했지만 내년에 이사 갈 계획이 있어 올해는 그냥 트리 없이 보내기로 했다.

 

밖에서 보는걸로 만족해야지 올해는.

 

크리스마스 수면 양말과 가방.

 

가방마저도 아기자기 귀엽다.

 

캔들, 트리 모양 소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 많아 대체 뭘 골라야 할지 어렵다.

 

크리스마스 악세사리.

아이들이 좋아했던 코너였던 듯. 거꾸로 서 있는 산타 머리띠까지 재미난 액세서리도 있다.

 

나도 여기 앞에 서서 우리 러키한테 뭘 씌어주면 예쁠까 하고 고르고 있었다.

 

썰매, 우드 소품등 다양하게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구경 중.

 

가랜드와 LED 크리스마스 볼 장식, 트리 장식 소품.

 

트리만 있었다면 뭔가 하나를 골랐을 텐데 아쉽다.

 

너무 귀여운 약간 사이즈 있는 인형들! 하나만 고르려 하니 힘들었다.

 

그러고 보니 여기 매대는 디즈니 틴케이스가 있네. (인형은 어디 간 거야!)

 

심플하고 기본적인 것 같은 트리 볼 장식과 오너먼트.

 

다이소는 가격도 저렴하니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요기도 트리 장식 소품들~ 

 

다이소는 고급스러운 면은 없어도 아기자기 귀여운 맛이지~

 

리스 장식들은 그렇게 끌리지가 않았다. 특히 저 빤딱빤딱 재질로 만든 장식은 개인적으로 별로.

 

크리스마스 옷은 아이들용 뿐만 아니라 성인용도 있다.

 

크리스마스 감성을 좋아해도 난 입을 엄두는 안 나지만.

 

큼지막한 양말들은 집에 걸어두면 예쁠 듯~

 

 

 

이렇게 대체로 거의 찍긴 했지만 구경하는 사람들로 좀 붐볐기 때문에 몇 매대는 찍지 못하였다. 

 

가성비 괜찮은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원한다면 다이소 용품들로도 꾸며도 될 만큼 귀여운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구입해서 한번 장식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다이소에서 산 용품들! 반은 크리스마스 용품이고 반은 우리 러키꺼다. 푸우 피규어 2개도 추가!

 

트리는 없지만 그래도 소품들 있으면 크리스마스 기분은 조금 날 테니깐..

 

루돌프 머리핀, 귀여운 산타 모자 쓴 곰인형 2개, 썰매 장식, 파란 옷 입은 산타 장식품, 초미니트리 장식 소품은 모두 1000원!

 

다른 건 몰라도 곰인형은 귀여운 것 치고는 천 원이라니 가성비 너무 좋은 것 같다.

 

루돌프 머리핀은 우리 강아지 러키 머리핀으로 산 것.

 

트리 인형 5000원.

크리스마스 눈사람 LED 장식 3000원.

 

소리까지 나는 제품이면 더 좋았을 테지만 이걸로도 충분히 예쁘다.

 

포장 뜯어서 다시 한데 모아보기.

 

진짜 인형들은 너무 만족! 다른 소품도 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는 건 충분히 예쁜 듯.

 

번외로 러키 다이소 패션.

 

의도한 건 아닌데 나름 깔맞춤 된 것 같아서 만족~

 

즐거운 다이소 크리스마스 쇼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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