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시집 간 곳은 동성로의 토모루스시.
일식은 왠지 친구들 약속 있을 때만 잘 먹는 것 같다.
위치 : 대구 중구 동성로 2길 31 1층 골목 안
영업시간 : 매일 11:30 ~ 15:30 (점심 마지막 주문은 3시까지다.),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17:00 - 22:00 (저녁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다.)
골목 살짝 안에 있는 토모루 스시.
여기 예전에 미야꼬였던가? 일본 라멘 먹으러 가끔씩 가던 곳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토모루스시라는 초밥 전문점 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입구 사진은 밥 먹고 후에 찍은 것인데 들어갔을 때 찍을걸 그랬나부다. 우린 운 좋게도 바로 들어갔지만 우리 바로 뒤에서부턴 대기줄이 생겨버려서 토토로 입구 정면 사진을 아쉽게도 찍지 못하였다.
매장 동시 이용 가능 인원은 최대 30명이라고 한다.
토토로 입구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조금만 늦게 갔으면 더운 날 기다릴 뻔했다.
스시 메뉴는 모듬과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단품으로 주문할시 반반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연어 스시는 굽기 갯수도 선택 가능하며 전메뉴에는 계란찜과 우동이 기본 포함으로 되어있다.
주메뉴는 스시 외에 덮밥 3종류가 있다.
친구와 나는 둘 다 똑같이 모듬스시 A로 주문!
사람들 만석이니 벽 사진이라두..
벽에는 지브리 애니 포스터 액자가 몇 개 걸려 있었다. 일식집에 애니 감성이 보인다면 대부분 지브리인 듯하다. ㅎㅎ
지브리 애니가 재밌는 건 인정.
그리고 스시집으로 바뀌었어도 내부 구조나 모습은 크게 바뀌지 않은 듯했다.
테이블마다 있는 물병은 귀여운 리락쿠마 물병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우동과 계란찜을 포함해, 주문한 토모루 모듬 스시A가 나왔다.
모듬스시A는 광어, 연어, 초새우, 단새우, 계란, 소고기, 한치, 크래미군한말이, 조미유부, 참치카이센동으로 총 10P로 구성되어 있다.
초밥을 먹기 전에 우동과 계란찜부터 먹어 봤는데 우동은 간도 알맞고 맛있었으나, 계란찜은 처음에 푸딩 같아 괜찮다 끝에서 비린맛이 좀 나서 아쉬웠다.
스시는 비린맛이 없었고 모두 별로랄 것 없이 싱싱하고 맛있었다.
특히 난 둥근 볼에 담긴 웬 알밥 같은 게 맘에 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것이 참치카이센동이었다. 사실 참치는 잘게 정말 조금 들어서, 참치 맛은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밥과 날치알 등 모두 함께 참기름(?)에 살짝 비벼 먹으니 고소하게 맛있었다.
초밥 양도 적당하고 무난하게 맛있게 잘 먹고 왔었던 ㅎㅎ
마무리 샷은 흐뭇하게 날 바라보는 귀여운 수저 받침대 곰돌이로~
2021.07.27 - [일상 이야기/썬] - 경대북문에서, 양식집 '앞치마 입는 남자' 그리고 '옐랑옐랑'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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