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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썬

쫀득쫀득한 하림 모짜렐라 치즈볼

밥 먹을 시간은 아직 안 됐고 입은 심심하고.

그래서 집 냉동고에 뭐가 있나 뒤져봤는데 웬걸 누가 사다 놓았는지 하림 모짜렐라 치즈볼이 튀어나왔다

 

뜻밖의 이득.

 

치즈볼을 사 먹어만 봤지 집에서 이렇게 간편하게 해 먹어 볼 기회가 올 줄이야.

 

그런데 5개에 510 칼로리. 와우.

 

전자레인지에 돌릴 경우에는

700W 기준 1분 10초, 1000W 기준 1분을 돌리면 된다고 한다.

 

에어프라이어로는

160도로 예열시킨 후 치즈볼을 겹치지 않게 넣은 후 약 7~8분 정도 조리.

 

생각보다 큼지막한 치즈볼이 5개가 들어있다.

일단 크기로서는 나는 만족.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 먹을지 고민하다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둘 다 사용해 보기로 했다.

 

에어프라이어에 3개

 

전자레인지에 2개 

 

그런데 여기서 실수한게 나눠서 넣었으면 조리 시간도 그만큼 단축했어야 됐는데 그만 포장지 봉투 시간 그대로 조리해 넣는 바람에..

 

 

전자레인지 것은 뭐.. 치즈볼 사망이다..

 

그나마 7분 돌렸던 에어프라이어것은 저 2개 한쪽만 살짝 탄 것 빼고는 상태가 괜찮았다.

 

전자레인지가 실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에어프라이어가 모양도 유지할뿐더러 치즈도 더 잘 살고 겉에 바삭하게 튀겨지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걸 추천하고 싶다.

 

막 잡아째서 속을 확인.

 

하림 치즈볼은 쫀득쫀득한 찹쌀빵 같은 식감에 안에 들어있는 모짜렐라 치즈가 맛을 더 돋궈줬다.  그래서 약간 실패하긴 했어도 맛은 있어서 후딱 해치워 먹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치즈가 살짝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바람..? 

 

그래도 잘 먹었으니 만족.

치즈볼 먹고 싶을 때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에 딱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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