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대만 여행 갔을 때 맛있게 먹었던 컵라면인 만한대찬! gs25 편의점에 갔더니 요 만한대찬이 있었다. 언제부터 판매된 건지는 모르겠으나 반가운 마음에 바로 집어 들었다.
빨간 케이스의 마라우육면을 예전에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처음 먹어보는 진미우육면으로 한 번 구입해 봤다. (사실 마라 우육면 맛은 없었다 ㅠ 웬 파란 케이스랑 진미우육면만 있었을 뿐.) 가격은 컵라면치고는 비쌌던 것 같다. 찾아보니 4800원..
역시나 나트륨 함량이 꽤 된다. ㅎㅎ
하지만 건강 생각했으면 안 사 먹었어~
총 내용량 192g에 590 kcal.
아 영어 해석 오랜만이네.
요리법을 대충 해석하면, 시즈닝과 기호에 맞게 오일 소스를 넣고.. 끓는 물 500ml를 넣은 다음 레토르트 파우치로 덮고 3분 동안 기다린다. 그리고선 고기가 든 파우치를 넣고 면과 휘젓는다~ (맞겠지?)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되나 보다.
왼쪽부터 레토르트 파우치, 오일, 시즈닝이다.
과연 저 파우치에는 고기가 얼마큼 들었을까.
먹는 법 고대로 한꺼번에 넣지 않고 시즈닝과 오일 소스를 먼저 넣었다. 오일 소스는 뿌리자마자 향신료 냄새가 퍼지는 게 왠지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났다. 마치 그 나라의 향기를 맡은 것 같은 ㅎㅎ
이 향신료 맛에 먹는 거지~!
끓는 물까지 넣고 고기가 든 파우치로 얹어서 데워주기~ 3분만 기다리면 된다.!
3분을 기다리고 이제 제일 중요한 고기 파우치까지 넣어보기!
조금 도톰한 서너 덩이의 고기가 쏙 나왔다.
고기만 먹으면 짜지만 면과 함께 먹으면 그런대로 괜찮다. 식감은 엄청 부들하고 야들한 느낌. 우육면의 고기는 딱히 뭐 씹을 것도 없이 넘어가는 것 같다. 컵라면의 고기라 그런지 고기만 먹으면 그저 그런데 면이랑은 잘 어우러진 것 같다.
면은 그냥 흔한 컵라면의 칼국수 면발느낌? 양은 컵 용기 면적을 가득 채운게 적절한 것 같다. 하지만 진미우육면은 조금 실망인 게 향신료 맛이 나더라도 조금 순한 느낌이었다. 마치 진라면 순한 맛인 것처럼 말이다.
국물은 단독으로 마시려니 너무 짜워서 두세 번 마시고 버렸다. 나중에 물 엄청 찾을 것 같아서 ㅎㅎ 순한 듯 하면서 짜기도 짜니 살짝 언밸런스 한 것 같기도 했다.
어쨌든 한 번쯤은 먹을 만 하지만 그냥 내겐 좀 더 강한 자극맛이 나는 마라우육면이 잘 맞는 것 같다. 짜면서 맛도 자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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