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른 코코넛 커피를 마셔 보았다.
코코넛 커피를 좋아하지만 한 번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그것만 질릴 때까지 계속 먹고 다른 건 찾아볼 생각도 않는데 우연히 그냥 심심해서 아이쇼핑하다 '이츠이츠 코코넛 커피'를 보게 되었고 훅 그냥 일단 한 개만 질러보았다.
코코넛 맛 믹스커피라는데 기대된다.
그런데 사진이 흔들렸네..
이츠이츠 커피의 상세 표기.
총 15봉 들어있다고 한다.
코코넛 커피는 역시 베트남.
카페쯔어가 코코넛 커피를 베트남식으로 부르는 이름인가 보다.
만드는 설명서를 보니 베트남어로 '핫'은 '농'이고 아이스는 '다'라고 부르는 것 같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포장지.
베트남 로컬의 느낌 그대로라는데 난 베트남을 가본 적이 없어서 베트남 로컬이 어떤 느낌인지를 모르겠다.
그냥 내 입맛에 맞기만 바랄 뿐.
이제 마셔볼 차례.
일단 여름이니 아이스로 마실 거지만 우유에 타 먹을까 물에 타 먹을까 고민을 하다 예전 다른 커피이긴 하지만 우유가 함유된 것들은 오히려 물에 태워 먹는 게 개인적으로 더 나았던 것 같아 물에 태워먹기로 했다.
우유 함유된 스틱을 또 우유에 태워 먹으면 고소함이 너무 지나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18g이라는 코코넛 커피의 가루를 먼저 넣고.
뜨거운 물로는 가루만 녹이고 차가운 물과 얼음을 넣었다.
일단 물로 태워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셔보니 엄청 고소한 게 우유에 태워서 먹었으면 금방 질려버릴 고소한 맛이 났었을 것 같다.
또 달달한 코코넛 향도 꽤 강한 진한 맛의 커피로 독특한 느낌도 났다.
결론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이츠이츠 코코넛 커피. 개인적으로는 맛보다 향이 더 마음에 든다.
그리고 또 다른 종류의 코코넛 커피를 마셔본 것만으로도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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