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 과자 주문은 도쿄밀크치즈팩토리의 치즈 비스킷.
과자를 그리 자주 먹지 않는 편이라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면서도 평소 맛이 궁금해했던 과자였다.
거기다 10개입 한상자에 만원대라 선뜻 사기 그랬는데 이번에 Grocery TMG라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유통기한 9월 30일까지 상품을 23일까지 3개를 3만원 안돼서 하루 100명 한정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길래 그냥 바로 질러버렸다.
맛 종류는 3가지로 솔트&까망베르, 허니&고르곤졸라, 스트로베리&밀크티가 있었지만 묶어서 파는 상품으로는 솔트까망베르와 허니 고르곤졸라만 팔고 있었기 때문에 짭쪼름한 맛을 더 선호하는 나는 솔트를 2개, 허니 1로 구입했다.
어차피 딸기 들어간 과자는 내 취향이 아니라 아쉬움은 없다.
마크 들어간 크라프트지 상자를 하나 넣어줬는데 포장용으로 쓰라고 준건가..?
색깔로 보는 맛 구분.
파란색이 솔트 까망베르.
노란색이 허니 고르곤졸라.
주문 상품에 명시했듯이 유통기한은 9월 30일까지.
상품은 18일에 받았고 유통기한까지 먹기에 충분할 것 같다.
심심해서 두 맛의 성분 차이를 찾아보았다.
허니 고르곤졸라에는 벌꿀과 합성향료(벌꿀향), 대신 솔트 까망베르에는 정제소금과 합성향료(우유향)이 들어갔다는게 달랐다.
개봉박두.
비스듬히 가지런하게 놓여 있는 10개의 치즈 비스킷들.
일본 과자는 먹어본 게 별로 없는데 과연 맛이 어떨런지.
2개씩 먹어보기로 했다.
일단 겉으로는 둘 다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안의 치즈에 따라 맛이 달라지려나.
사이에 있는 치즈가 속을 다 메웠다.
두 맛을 먹어본 후!
내 입맛에는 둘 다 겉바속촉으로 고급지게 맛있었다.
솔트&까망베르는 예상대로 단짠단짠 한 맛.
치즈맛과 짭~쪼름함이 진하게 느껴지는 비스킷이었다.
허니&고르곤졸라는 부드러우면서 치즈의 꼬릿꼬릿함이 강하게 느껴졌다.
둘 다 맛있지만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난 솔트 까망베르!
솔트로 2개 주문해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역시 치즈 과자라 과자만 먹기에 금방 물릴 것 같아 더치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었더니 맛이 배가 된 것같이 조합이 좋았다. 커피랑 마시면 과자를 금방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사 먹은 게 후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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