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명절 추석 맞이를 위해 러키에게 한복 한 벌을 장만해 주었다.
(장만해 주었다지만 사실 내가 러키의 한복 입은 모습을 보고 싶..)
강아지 한복 구경을 하다 보니 예쁜게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참 힘들었었다.
결국 고른 것은 패리스독의 개량한복인데 너무 비단같이 고와 보이는 한복보다는 우리가 입는 생활한복처럼 그런 느낌의 한복을 입히고 싶어서 위 사진과 같은 한복을 고르게 되었다.
색상은 그린과 핑크가 있었는데 그린으로 주문~
그리고 결론은 대만족!
실제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색감도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소재는 면 소재에 촉감도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옷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굿!
배송비 합쳐도 이만원도 안 했다.
정말 좋은 가격에 잘 산 것 같다.
입체 자수와 리본 색감이 옷 색상과 대비돼서 더 뽀인트 있어 보인다.
예쁜 나비 모양의 노리개~
잠그는 부분은 스냅 똑딱이 단추로 되어있어 입히고 벗기기 편하게 되어 있다.
펼친 모습.
애기옷 같다.
옷 주인 착용샷.
이런 다리 형태의 옷은 처음이라 어색해했다.
사이즈는 저고리의 경우 늘어남이 많지 않은 소재로 약간 여유있게 주문하라고 되어있었지만 그렇다고 한 사이즈 업하기엔 너무 클 것 같아서 원래 시키던 M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살짝 딱 맞는 느낌이었다.
살짝 딱 맞는 느낌은 맨 윗 단추만 풀어주고 러키가 요즘 살도 약간 찐데다 털도 많이 자라난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털 좀 정리하면 사이즈는 여유가 될 듯하다.
하의쪽 신축성은 좋다.
귀엽다.
실제로 너무 귀여워서 나만 좋다고 방방거렸다.
또 흔들리게 찍었..
뒷모습 심쿵.
바지 부분 때문에 어색해서 좀 경직된 모습은 있었지만 산책 나가자 하니까 바로 따라 나왔다.
명절 있는 주에 실컷 입히고 돌아다녀야겠다.
명절 외에도 생활한복 같은 옷이라 평상시에 충분히 입혀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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