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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반려견 러키

대구 연경 근린 공원에서 산책

연경 근린 공원으로 산책 갔던 날들.

 

연경에 갔었을 때 지나가다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보여서 러키를 데리고 연경 공원에를 2번을 데리고 산책 갔다.

 

<주소> 대구 북구 동화천로55길 25

 

 

처음 갔었을 때 칩앤데일 그림이 똑같은 나름 커플룩으로 입고 갔다. 일부러 맞춰 산 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둘 다 커플룩 비스무리하게 입어보았던 날이었다.

 

그래서 인증샷 찍으려는데 계속 러키가 엄마가 있는 쪽으로 돌아보려 하길래 팔로 움직이지 못하게 잡고 사진을 찍었다. 

 

본격적 산책 시작.

 

역시 다리 들어올리기부터..

 

깔끔한 길의 공원 산책로.

 

동화천이라는 천을 따라 산책로가 크게 조성되어 있었다.

 

건너편으로 가고 싶을 때는 돌다리를 이용하면 된다.

 

건너다가 중간에 잠시 앉아서 구경했다.

 

오구 오구~ 잘 건너네~

 

하지만 가다가 한 눈 팔아 옆 구멍으로 쏘옥 떨어진~

다행히 물도 없었고 지대가 살짝 올라와 있어 괜찮았다.

 

왼쪽으로 가볼까나~

 

공원은 중간중간 앉아 쉴 수 있게 안쪽에 터를 만들어 놓고 벤치가 놓여 있었다.

 

또 가다 보면 운동 기구들도 있다.

 

한 30분 걷다 중간에 좀 쉬려고 벤치에 앉았는데 급 뚱해진 표정.

 

좀 쉬면서 걷자.

 

얼른 다시 움직였으면 하는 러키.

 

다시 걸었다.

 

걸으면서 보이는 현수막들. 

 

취사 금지. 금연 구역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있다.

 

반려견 동반 시 목줄 착용과 배설물 처리는 필수!

 

놀이터를 지나 보이는 곳.

 

웬 한옥이 있네?

 

구강당이라는 곳으로 2018년에 연경 공원에 복원하였다고 한다.

 

파란 하늘의 한옥이 참 멋스럽다.

 

안에는 들어갈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대충 담 너머로 봤을 때 한옥의 정적인 느낌이 물씬~

 

뒤에는 조그만 규모의 대나무 숲(?)이 있다.

 

러키는 엄마 쫓아가는 중.

 

구강당과 맞은편 담벼락이 멋져서 러키를 예쁘게 찍어보려 했으나 언제나 그렇듯 실패.

 

계단은 항상 먼저 오르고 기다린다.

 

구강당까지만 찍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산책로 따라 보이는 옆의 노랗게 변한 지대가 은근 예쁘다.

 

달료라 달료~

 

진짜 열심히 달렸다.

 

 

첫 번째 연경 공원 방문이 참 좋아서 일주일 지나고 한번 더 갔다.

 

이번엔 옷 안 입고 등장.

 

두 번째 다리 건널 때는 다행히 안 빠졌다.

 

또 계단에서 나 기다리고 있는 러키씨.

 

이번에도 달려보자~

 

두 번 다 오전에 가서 그런지 공원이 한적해서 좋았다.

 

쭉쭉 뻗은 길과 옆 풍경이 시원~하다.

 

역시 산책할 때가 표정 제일 밝은 듯.

 

 

털 때문에 뚠뚠해 보인다.

 

처음과 똑같은 루트로 산책해서 이번엔 대나무 배경으로 한 컷.

 

공원도 깔끔하고 넓어서 그런지 강아지 데리고도 산책 나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여름만 제외하면 운동 삼아 걷기 좋은 공원~! 가끔씩 계속 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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