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견

함양 백전공원에서 반려견과 늦은 벚꽃구경 벚꽃이 아직 완전히 지지 않은 끝무렵 때, 함양 집에 갔다가 바람 잠깐 쐴 겸 가족과 1시간 정도 그 주변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그렇게 아직 남은 벚꽃들을 보며 드라이브를 하던 중에 작지만 예쁜 공원이 보이길래 러키 산책도 시킬 겸 내려서 구경을 했다. 공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나무다리가 놓여 있고 평정천이라고 불리는 하천이 밑으로 흐르고 있었다. 도로 옆 도보길도 벚꽃과 나무가 예쁘게 피어 있기에 공원 구경 하고 나오면 도보길도 산책해 보고 싶었지만 저녁 다 돼 가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시간상 아쉽게도 공원 구경에만 그쳐야 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인다. 평정천을 가로 질러 건너온 나무다리. 러키랑 다리를 건너는데 녀석은 무서웠던지 천천히 다리를 걷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다 다리 벗어나는 게 급선무.. 더보기
즐거운 산책 후에 시원한 멍맥주 한 잔~ 러키의 간식을 사러 동네 펫마트에 갔다가 평소 sns에서 눈여겨보았던 간식을 발견했다. 사서 먹여볼까 생각하고 있었던 간식인데 마침 보이니 구매를 했다. 한번 사 먹여 보고 싶었던 간식은 바로 멍맥주. 그 외에도 멍소주, 멍걸리, 멍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일단 멍맥주를 먼저 사봤다. 사람용과 같은 맥주병에 귀여운 강아지 그림의 멍맥주 라벨이 붙여져 있고 주의 문구로 '지나친 간식은 주인도 못 알아봅니다'라고 재치있게 적혀있다. 물론 진짜 맥주는 아니겠지만~ ㅎㅎ 용량은 220ml 다. 그러고 보면 요즘 강아지 간식도 종류가 참 재미나고 다양하게 잘 나오는 것 같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 급여 전 흔들어주고 개봉 시 1도~4도 냉장보관, 냉동은 금지하며 7일 이내 급여를 하라고 적혀있다. 또 직.. 더보기
반려견과 포항 해변가 산책, 마라도 횟집, 카페 오후애 러키와의 또 다른 포항 드라이브 기록. 작년 초겨울 갔을 때지만 늦게라도 기록해두고 싶다. 포항은 대구랑 가까워, 바다가 보고 싶을 때면 가볍게 드라이브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우리 가족이 당일로 제일 자주 가는 드라이브 지역이다. 그리고 이 날도, 러키랑 급 바다 산보를 하고 싶어 엄마가 좋아하는 물회 집 근처로 드라이브를 갔다. 포항에 도착하고 영일대 해변 근처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산책. 초겨울 때라 조금 쌀쌀했었던 날씨. 그리고 해변에는 텐트를 치거나 차박을 해서 놀러 온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해변은 모래 사장도 평평하고 깨끗해서 걷기도 참 좋았다. 러키도 그런 모래 사장을 신나게 걸었지만 내가 바닷가 쪽으로 좀 가까이 간다 싶으면 바로 뒤돌아서 버렸다. 물을 별로 좋아하지 .. 더보기
대구 근교 칠곡 애견카페 메종드댕댕에서 러키와 함께 또 다른 애견 카페를 간 곳은, 잔디 운동장을 갖춘 대구 바로 근교 칠곡군에 있는 메종드댕댕이란 곳을 갔다 와봤다. 위치 : 경북 칠곡군 동명면 경북대로 62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 12:00 ~ 21:00 주소는 경북 칠곡군이지만 네비에서 대구 벗어났다는 안내 소리가 들리고 몇 분 후 바로 도착이었다. 찾아갈 때, 들어가는 도로변 쪽에 메종드댕댕 입간판이 서 있긴 하지만 카페 입간판보다는 미조리 장갑 간판이 눈에 더 띄기 때문에 미조리 간판이 보인다 싶으면 우측 안 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있으며 넓은 편이었다. 카페에 도착하면 파란색으로 칠해진 건물이 시원하게 눈에 확 들어오는데, 주변과 건물 생김새를 봐서는 공장을 리모델링한 것 같았다. 카페를 들어서고.. 더보기
대구 팔공산 애견카페 퍼피 80 (PUPPY 80) 간 날 팔공산에 갔을 때 차 타고 지나가다 우연히 애견 카페가 있는 것을 봤다. 퍼피80 이란 곳이었는데 내가 즐겨 먹는 어탕 집에서 차 타고 1~2분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였다. 위치 : 대구 동구 서촌로7길 7-3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토, 일 11:00 ~ 21:00 수요일 휴무 저기 백숙집 간판을 보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된다. 주차장은 퍼피 카페 바로 앞부터 시작해서 널찍한 편이고 한쪽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2개가 있었다. 카페 옆의 커다랗고 기다란 간판도 멀리서 지표가 되어준다. 들어가자마자 입장료를 내고 음료 주문을 하면 보이는 곳은 실내부터다. 사람 입장료는 8,000원, 강아지 입장료는 20kg 이하 3,000원이었는데 성인 3 사람 이라니 강아지 입장료는 무료라 하셨다. 커피는 아메리.. 더보기
잠복 고환으로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난 뒤 잠복 고환이었던 러키. 잠복 고환은 경과를 기다려보고 복강 내에서 나오지 않고, 이것을 그대로 놔둔다면 나중에 암으로 발병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시키고 싶지 않아도 중성화 수술을 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한다 한다 하던게 두 달 전인 5월 초쯤에서야 했다.. 곧 있으면 5살이 되는 애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나이도 아니니 미루다 이제야 한 게 러키한테는 엄청 미안해하고 있는 중이다.. 병원 예약을 하고 수술을 하러 간 날, 복강 내 있는 고환이 너무 안쪽에 있으면 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 듣고도 철렁, 수술하기 전 무슨 일이 생길 시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동의서 쓸 때도 철렁, 암튼 수술 전 걱정도 많이 했지만 어쨌든 결과는 무사히 아무 탈 없이 잘 끝났다. 다행.. 더보기
시골(함양)나들이, 거창 휴게소 전망대에서의 댕댕이 일상. 2월 말, 시골 함양 갔던 날의 러키의 일상. 차타고 출발. 2월 말이라 추웠던 날씨, 이 날 러키는 꿀벌 달린 겨울 곰돌이 푸 옷을 입었다. 쉬지 않고 달려 함양 도착. 함양에 도착하면 러키는 하네스에게서 자유다. 아빠가 지내는 곳은 민가들이랑 떨어져 있는 산 밑 조금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에 사람이나 차나 걱정할 일이 없이 마음꺼 놀게 놔둘 수 있다. 총총총, 이제 본가 집만큼 잘 아는 곳을 쏘다니는 중. 난 오히려 이렇게 줄을 풀 때 사진찍기 더 수월하다. 줄을 할 때는 내가 멈추면 자꾸 내 발치로 오려고만 하거나 고개만 뒤로 젖히고 가만히 있기 때문에 사진 제대로 찍기가 참 어렵다. 사진 찍기가 수월해졌지만 실력은.. 안 변하.. 러키야~ 이름 부르니까 달려오고 있다. 잘 아는 곳에 왔다고 해도 .. 더보기
반려견 동반 가능한 팔공산 갓바위 카페 '이포트80' 3월 28일. 이 날 러키와 함께 간 카페는 팔공산 갓바위 근처인 이포트80 이라는 카페를 다녀왔다. 팔공산 쪽 갈 때는 주위가 산이라 그런지 드라이브 느낌이 더 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대구광역시 동구 갓바위로 127 매일 12:00~21:00 위치 찍고 카페로~ 날씨도 좋았고 카페로 가는 길인 갓바위로 쪽은 한적해서 평화로운 기분이 들었다. 차를 타고 달려서 카페 도착~!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은데다 도로변 쪽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카페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리는데 사진 속의 빨간 설치물 아래 벤치가 주 야외 자리인 줄 알고 순간 깜놀했다. 야외 자리는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란 듯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의 입구. 건물은 도로변 쪽으로 보이는 샷이 예쁜데 깜빡하고 찍.. 더보기